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팔 걷었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팔 걷었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5.08.18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署 청산파출소, 쏠라경광등·반사지 등 제작·보급
옥천경찰서 청산파출소가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 파출소는 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청산면 이장협의회, 청산농협 등 협력단체와 협조해 쏠라경광등 200개와 야광반사지 400개를 제작해 면내 경운기와 전동스쿠터 등에 부착하고 있다.

쏠라경광등과 반사지를 부착한 경운기나 스쿠터는 야간 운전 시 다른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효(孝) 야광지팡이 70여개를 제작해 지역 배부했다.

야간에 출타하는 노인들을 차량 운전자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산파출소는 면민들과 음주운전 안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마을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김오상 소장은 “농업인과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경광등과 반사지, 야광지팡이 보급사업을 추진했다”며 “그러나 예방도구보다 스스로 음주운전을 자제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