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찰청 - 동구청 - 동부서 - 문화재단 등 9개 기관 협약
대전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위한 9개 기관 업무협약이 이뤄졌다.협약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지방경찰청, 동구청, 동부경찰서, 중구청, 중부경찰서, 대전문화재단, 대전마케팅공사, (사)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가 참여했다.
협약에서 참여기관들은 업무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보행자가 편안하게 쇼핑, 통행, 휴식할 수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로 차 없는 거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각종 행사 유치 및 교통통제, 인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협약식에서 “원도심의 문화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구현하기 위해 대전의 관문도로인 중앙로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뜻 깊은 협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협약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져 많은 시민이 원도심을 찾아 지역의 상권이 살아나도록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없는 거리는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 1.1㎞구간(중앙로)에 조성되며 오는 9~12월 매월 셋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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