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학생 창업교류전
한·중 대학생 창업교류전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5.07.1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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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10일간 시장조사·토론 진행

우수 아이템 현지화 가능성 확인
아산 순천향대 창업지원단(단장 서창수)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현지 중국시장을 조사하고 중국 대학 학생들과 ‘창업’을 주제로 맞장 토론을 벌이며 창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중 청년연합 창업교류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중 청년연합 창업교류전은 일방적인 ‘전달형’ 창업교육이 아닌 ‘현장 실습형’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현지에서 관련 시장을 조사하고 진출 전략을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중국 베이징 지역을 무대로 현지 시장조사팀과 중국 텐진외국어대에서의 양교 학생간 창업동아리의 아이템 교류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베이징에서 실시한 시장 조사팀은 20명은 창업동아리 아이템과 가족기업 제품의 중국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아래 텐진외국어대 재학생 20명과 함께 팀이 구성돼 매칭된 가족기업 제품의 중국 현지화 시장조사를 실시하면서 개별 창업동아리 아이템도 동시에 조사했다.

텐진외국어대에서 진행된 창업아이템 교류팀은 순천향대 4명과 텐진외국어대 4명씩 8명이 한팀을 만들고 5개조가 움직여 ‘창업’에 대한 공통 어젠다를 중심으로 시장조사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한·중 양국 대학생들의 창업 우수학생 대상으로 한 창업교류 프로그램은 양국 창업 우수 아이템의 현지화는 물론 해당국가 학생의 창업아이템 현지화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 진행으로 효율적인 전략을 도출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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