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담벼락 갤러리 생겼어요”
“마을에 담벼락 갤러리 생겼어요”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7.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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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문화예술대 학생들 단양 사인암리서 벽화 봉사
‘단양 8경’ 중 5경인 ‘사인암’이 있는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가 벽화마을로 거듭났다.

단양군에 따르면 대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모)가 상명대 문화예술대 학생 25명의 자원봉사를 지원받아 사인암리 일원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사인암리 마을 환경이 확 달라져 사인암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인암리는 단양8경 중 5경인 사인암(명승 제47호)이 있으며 소백산·죽령 옛고개·대강오토캠프장 등이 주변에 있어 일년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벽화는 대강면의 특산물인 소백산 죽령사과, 사인암과 백설공주 등 다양한 주제를 대학생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그려 넣었다.

홍 위원장은 “벽화를 그리기 위한 재료 준비에서부터 학생들의 숙식 문제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궂은 날씨에도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 학생,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작업을 무사히 마쳤다”며 “사인암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이 한층 밝아진 것 같아 뜻깊다”고 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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