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옛 이월보건지소 리모델링 주거공간 계획 … 새달 착공
진천군이 홀로사는 노인들이 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복 나눔의 집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12일 군에 따르면 이월면 송림리에 있는 옛 이월보건지소(191.04㎡)를 리모델링한 뒤 독거노인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가면 나눔의 집 시공업체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8월에 착공, 오는 12월께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을 신청, 지난 3월 사업대상에 선정돼 국비 6000만원 등 모두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지난해 신청을 받아 시설에 입주할 노인 4명을 선정했다.
군은 시설 규모가 커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1~2명을 추가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시설에는 냉·난방비 등의 운영비도 줄 계획이다.
군은 올해 시범운영한 뒤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 시설을 매년 1곳씩 늘려갈 방침이다.
/진천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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