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 판매에 팔을 걷어 부치면서 큰 성과를 올렸다.

군은 다올찬 수박 출하기를 맞아 자매결연도시와 기업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에서 판매촉진행사를 열었다.

이번 다올찬수박 판촉행사는 본격적인 수박 출하기를 맞았음에도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자 추진됐다.

지난달 26일 울산중구청과 한국동서발전(주)을 시작으로 7월 들어 충북혁신도시, 인천 남동구청에서 실시한 다올찬 수박 판촉행사는 총 1276통 1800여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판매한 다올찬수박은 9㎏ 이상 11brix 이상의 당도를 가진 최고급 수박만을 선별 포장해 구매자에 공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오는 8월 햇사레복숭아가 본격 출하되면 자매결연 기관 등에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