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2담당관·17과로 조직개편 … 374명 인사도
음성군이 충북지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선 처음 국(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크게 개편하고 대대적인 인사도 단행했다.2실 12과에서 2국, 2담당관 17과로 확대된 음성군은 충북지역에서 국을 최초 신설한 자치단체가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엶인구 10만명 이상의 군도 국 신설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만들어지면서 비롯됐다.
사실상 음성군은 아직 10만명 인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수가 2년 연속 증가하고 9만5000명 이상인 군에 대해서는 신설조항을 적용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국 신설이 가능했다.
음성군은 7월 1일자로 신규임용 등을 포함해 37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된 행정복지국장에는 한동희 기획감사실장이, 경제개발국장에는 김석중 주민복지실장이 각각 전보됐다.
신설된 미래전략담당관은 김정묵 행정팀장을 승진발령됐고, 기획감사담당관에는 김중기 금왕읍장이 임명됐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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