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 광주U대회 휘슬
충북선수 광주U대회 휘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06.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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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 희망' 손명준 등 선수·임원 22명 참가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8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충북 출신(연고) 선수·임원 22명이 참가한다.

14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충북 선수 17명과 지도자 5명 등 22명이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육상 손명준(건국대4), 양궁 김우진(충북보건과학대2), 유도 조구함(용인대 대학원), 체조 이준호(한국체대2), 조정 정혜원(한국체대3), 농구 정유림(극동대3) 등이다.

지도자는 농구 유인영(극동대 교수)·야구 차동철(건국대 감독)·사격 임봉숙(충북보건과학대 코치)·양궁 김형탁(중원대 감독)·홍승진(청주시청 감독) 코치다.

육상 손명준은 ‘2015 대구 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마라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우진은 올해 2차 세계양궁월드컵대회에서 금 1, 은 2개를 획득한 남자 양궁대표팀의 에이스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선 세계 신기록·타이기록을 세우며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유도 조구함은 지난해 인천아시아게임 100㎏급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다.

이준호도 단체전과 철봉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25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란 주제로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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