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모르고 바르면 `毒'
자외선 차단제 모르고 바르면 `毒'
  • 뉴시스
  • 승인 2015.06.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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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성분 탓 색소침착·피부노화·트러블 등 유발외출 30분 전·2~3시간 후 수시로 발라줘야 효과

최근 무더운 날씨뿐 아니라 자외선도 강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색소침착이나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심한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바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외뿐만 아니라 형광등이나 창문을 통해서도 자외선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외출 할 때는 30분 전에 발라야 하며 2~3시간 후에는 지속성이 떨어지므로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 필수품으로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 구매에 앞서 인터넷을 통해 자외선 차단지수(SPF)를 확인하거나 제품 정보 등을 찾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차단지수만 생각하는데 성분이나 기능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화학적 차단방법과 물리적 차단방법으로 나뉜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이 침투하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자외선을 흡수, 분해해 자외선의 양을 줄여주는 원리다. 따라서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이나 사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화학성분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나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물리적 방법은 자외선 차단 성분들이 피부표면에 코팅막과 같이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원리이다.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천연화장품 회사에서는 물리적 차단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백탁현상이 나타나며 발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징크옥사이드를 나노크기의 입자로 만드는데 비교적 매우 작은 크기에 속하는 나노크기라 할지라도 피부에 침투 할 가능성은 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품의 경우 화학적 성분 없이 자외선을 차단 하려면 백탁현상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무기입자를 나노화 한다. 노스테 순한 썬블럭 로션(SPF25, PA++)의 경우 미국 나스탁 등록 기업인 Skinvisible, INC사의 피부보호 코팅 특허기술(미국특허:US6756059)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면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고 있다고 스킨큐어의 관계자는 말한다.

또한 노스테 순한 썬블럭 로션은 화학적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나 자외선차단제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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