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기부문화 정착 위해 노력"
"감동의 기부문화 정착 위해 노력"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11.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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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취임
   
▲ 제 5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63) 취임식이 7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장훈 제 5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63)취임식이 7일 오전 10시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장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기부자와 수혜자가 서로 감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150만 충북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공동모금회 성금이 설립 첫해인 지난 1999년 9억 1000여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8억여원으로 5.3배 증가했다"며 "지난 8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모금에 동참해 준 도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도민과 함께 숨쉬고 활동하는 공동모금회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도내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사랑을 실천할 것"이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사회복지실현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우택 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청 교육감, 정종택 충청대학장, 김영회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을 비롯해 공동모금회 봉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정우택 도지사는 취임식이 끝난 후 "서영민 미국 워싱턴 충청향후회장이 공동모금회 성금으로 기부의사를 밝혔다"며 미화 2000달러를 신임 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오는 13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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