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 청풍기 유도 `눈부신 활약'
충북선수, 청풍기 유도 `눈부신 활약'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06.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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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충북체고 여고부 금·청주대 동메달 획득

개인전 초 · 중 · 대학 · 일반부 등서 `금빛 메치기'

충북체고 노승찬·흥덕초 이성규 지도자상 영예

2015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충북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청주대학교 다목적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충북체고 여고부가 단체전 우승을, 청주대 임우성(4년)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충북체고 김보미·문지예(2년)·이소진·강세아·손정연(3년)은 경기체고를 3대 1로 누르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대 유도부는 단체전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단체전 예선전에서 대구 계명대를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친 후 8강전에서 경기대에게 3대 0으로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준결승전에서 한양대에 아쉽게 1대 3으로 패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90㎏급에 출전한 임우성이 1위에 등극했다. 임우성은 32강전에서 유진민(영남대)을 허벅다리걸기(절반 승)로 물리치고 16강전에서 이인성(용인대)에 안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승리했다. 

임우성은 8강전 김용일(한양대)과 4강전 박건우(동아대)를 모두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임우성은 양우람(한국체대)을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청주대 고탁현(2년)은 66㎏급에서 은메달을, 현윤상(3년)은 3위를 차지했다.

또 흥덕초 남대우(6년)가 남초부 66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54급에서 같은 학교 유병현(5년)과 66급 최종민(6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음성 무극중 김주희(2년)와 전수진(2년)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충북도청 박은지(25)와 이원옥(24)이 결승에서 맞붙어 박은지가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열린 남초부 단체전에서는 흥덕초가 금메달을, 옥천초가 동메달을 각각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체고 여고부 노승찬 지도자와 흥덕초 이성규 지도자가 각각 지도자상을 받았다.

동아리 단체전에서는 충북의 극동대와 대원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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