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리·두악, 단양대표 자리매김
웃다리·두악, 단양대표 자리매김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6.11.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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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사 참여·홍보 역할도 수행해
단양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풍물패 '웃다리'(회장 김영희)와 '두악'(회장 이상진)이 각종 행사에 출연해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단양의 대표 풍물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읍 '웃다리'풍물패는 지난 2001년 가을 단양읍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이후, 읍사무소 지하에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고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웃다리'풍물회는 10여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30명으로 늘어나는 등 탄탄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지신밟기(액막이 타령)와 달집태우기를 재현하는 등 전통문화의 보존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단성면 '두악'풍물패는 주민들이 풍물반을 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매주 2회 운영하며, 기량을 다듬어 오고 있다. 그동안 지역문화 행사의 능동적 참여와 단양마늘 한마당 5일장 행사 농악경연대회에도 출전해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온달·평강후예들의 행진 등 각종 행사를 빛내주고 있다.

두 풍물패는 제1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 단양군 대표로 참가해 감투상을 수상하며 단양의 문화를 널리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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