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대동맥'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창조경제 대동맥'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5.05.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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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규모 개소 … 교류협업공간 등 갖춰

126개 기관 참여 12개 분야 양해각서 체결

충남도·한화그룹 15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벤처단지 등 구축… 태양광 글로벌 기업 육성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인 충청남도 천안에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농수산품 명품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추진으로 창조경제의 대동맥을 만들어가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됐다.

한화그룹과 충청남도는 지난 2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 1층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이동필 농림·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양광 응용사업, 중소기업 해외진출·농산물 고부가가치화 등과 관련해 126개 기관이 참여하는 12개 분야의 양해각서(M OU)도 체결됐다.

창조센터 본부는 총 858㎡의 면적으로, 태양광 관련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과 명품 농수산물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는 솔라 라이브러리 및 시제품 제작터, 명품농수산품 컨설팅 존, 교류협업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인 충남 아산시 KTX 천안아산역에 비즈니스센터(총 495㎡)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창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무역존, 글로벌 성공벤처 육성을 지원하는 DREAM PLUS존 등을 설치하고, 또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홍보관을 설치해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창의, 행복, 성공 에너지의 나눔터로서 충남지역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한화그룹이 가지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비전과 역량을 바탕으로 충청지역에 태양광 허브 구축에 힘을 다하고,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 지역의 숨은 명품을 발굴해 농어민 소득기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중소기업·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양광 분야 창업·강소기업 육성하고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충남도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15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관련 분야의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솔라 윈-윈 펀드’ 100억원(창업지원, 한화 50억,IBK 50억), 솔라기업육성펀드 1,000억원(중소기업 지원, 한화)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사업화와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사업화 펀드 100억원(해외진출 지원, 한화), 성장사다리 연계 투자 펀드 225억원(창업·벤처기업 지원), 충남엔젤투자 매칭펀드 100억원(창업·벤처기업 지원) 조성한다. 이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인력 파견 등 다양한 지원방안읕 통해 충남경제살리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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