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혁신의 거점 만들어야”
“지속가능 혁신의 거점 만들어야”
  • 손우경 기자
  • 승인 2015.05.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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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CEO포럼… 임상시험센터 연구병원위치 등 논의

제41회 오송 CEO 포럼이 20일 한국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이주실 국립보건연구원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고경모 창조경제기획국장이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의 출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고 국장은 “사람이 먼저 모이진 않는다. 거점 중심으로 창조계급이 모인다”며 “오송이 CEO포럼과 같은 모임을 활성화해 지속가능 혁신의 거점,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가나 도시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실패 여부는 최고 인재의 양성과 유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이어 “대덕연구단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의 기관이 모여 있고 첨단설비까지 조성된 오송은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대학, 병원 등 연구 연계부분은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포럼 회원들은 △임상시험센터 중심의 연구병원 유치 △창업기업관련 투자회사 대상의 공정한 감시 △SOC 사업 관점의 첨복단지사업 투자 △제조·IT 사업의 빠른 성과와 달리 지속적 투자가 필요한 바이오 헬스분야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손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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