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육아휴직 대체인력 네트워크' 시행
육아휴직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기준, 충주·음성·단양·제천지역의 육아휴직자(132명)가 산전후 휴가자(213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원인은 출산 장려책이 강화되고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직장분위기 및 동료 업무 가중에 따른 공백 등으로 인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지청장 곽노엽)은 육아 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해 줄 인력을 알선·소개해주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네트워크'가 본격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충주지청에 따르면 노동부가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느끼는 근로자와 사업주를 위해 새롭게 시행하는 이 제도는 구직자의 희망을 받아 인력풀을 만들고 사업주가 원하는 경우 필요 인력을 바로 알선해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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