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 공기소총 단체전 1240점으로 금메달
개인전 최순선 2위 … 화약권총 단체전도 2위 차지
개인전 최순선 2위 … 화약권총 단체전도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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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9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는 1240점을 쏴 한국체대(1238.5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보과대 최순선이 413.9점을 기록, 한국체대 이지연(414.2점)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보과대는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1137점을 쏴 한국체대(1127점)를 10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화약권총 25m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172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보과대는 앞서 제27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 여대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지난 20일 끝난 대회에서 보과대는 1131점을 쏴 한국체대(1129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충북보과대는 1712점을 기록, 한국체대(1704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보과대 김진희가 205점을 쏴 2위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와 강남대학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보과대 임봉숙 감독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여태껏 쌓아온 사격 명문의 자리가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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