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14주년 맞아 지역주민·장병가족 초청 부대개방행사
육군방공학교(학교장 준장 정용담)가 창설 14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세종시민들과 장병 가족, 전역 장병을 부대로 초청하는 부대개방행사를 했다.육군방공학교는 지난 2001년 충남 연기군(現 세종시)에 창설된 이후 육군 방공병과의 장병을 키워내는 학교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동반자로서의 부대상을 실현했다.
이날 행사는 장비전시 관람, 먹거리 장터, 무료 건강상담(지역주민),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장병의 부모님과 전역 장병은 부대소개 영상시청, 장비·생활관 견학 등으로 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대 장병과 지역주민, 장병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진행돼 더욱 뜻 깊었다. 또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들과 장병가족들에게 행운권 추첨, 휴가증 수여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도 마련했다.
정용담 육군방공학교장은 “지역주민과 장병가족에게 부대는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화합하고, 장병 가족들과 소통할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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