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곳 450명 구인 … 지원제도 상담관도 운영
대전시가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충남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시청에서 ‘대한민국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청년실업률이 10%대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상황이 매우 어려움을 감안해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로쏘㈜ 성심당, 케이맥㈜, 계룡산업, 대청병원 등 지역의 주요 기업 88개소에서 402명의 청년 인재를 채용키 위한 현장면접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약 30여개의 기업에 대한 구인정보 게시 및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계획으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총 120여개 기업에서 약 4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직종도 소프트웨어개발, 제품설계, 연구개발, 생산관리, 편집디자인, 무역사무, 환경기술, 직업상담사, 제과·제빵·조리, 간호(조무)사, 회계 및 총무사무 등 다양해 청년층 직업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나 민간의 청년층 취업·창업·금융지원제도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지원제도 종합상담관도 운영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부터 복장·메이크업에 대한 코칭과 면접지도,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까지 취업에 필요한 준비과정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등 청년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용
이번 채용박람회는 사전에 입사지원서를 접수해 행사당일 현장면접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전매칭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기업과 모집요강은 각급 학교나 교육훈련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며, 워크넷(work.go.kr)과 대전잡코리아(042.jobkore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지된다.
입사지원서는 워크넷 등에 공지되는 양식을 사용해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사전에 응모하지 못한 경우 당일 현장에서도 면접신청이 가능하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