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 탄력
대전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 탄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4.16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미래부·LH 업무협약

조성원가 인하·제반절차 추진

연구기관 발굴·유치 노력

새달 감정평가·12월 보상 완료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 거점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계획 변경 고시,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 완료에 따른 것으로 향후 신속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신동·둔곡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사업비 상승 억제 및 조성원가 인하 추진 △지구내 선도기업, 국책연구기관 및 정주지원기관 등의 발굴·유치 노력 등을 담고 있다. 또 △관계기관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 등을 포함했다.

각 기관별 역할과 상호 협력 사항을 명시해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미래부는 중이온가속기 부지매입비 확보·지급, 과학벨트 전담 지원조직 지정·운영, 산업·연구용지 입주기관 유치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키로 했다.

대전시는 시설의 설칟유지관리, 준공이후 공공시설 관리, 입주예정자를 위한 제반절차를 추진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2019년까지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조성공사의 품질유지 및 각종 인·허가 등 제반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동지구에 들어서는 중이온가속기 부대시설(수전설비동, 수처리설비동)이 2018년말 시운전 예정임에 따라 이전까지 도로·용수 등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와 대전시는 사업지구 외 소요되는 기반시설 비용은 관련법에 따라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확보·부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신동·둔곡지구는 2016년초에 지구조성 공사를 착공해 2019년말까지 1단계 지구조성을 완료하고, 중이온가속기 포함 2단계 사업을 2021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신동·둔곡지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4~5월) 및 협의보상(7~9월) 등을 거쳐 연말까지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