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에 특별한 추억 선물
축구 꿈나무들에 특별한 추억 선물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04.02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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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험멜, 5일 홈경기서 유소년 선수 초청 ‘Bee Together’ 행사
충주험멜이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2일 프로축구단은 오는 5일 열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유소년팀 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Bee Together’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팬들에게 선수단 입장에스코트 참여와 단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날 이벤트에는 충주험멜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어린 선수들이 참여해 주목된다.

주인공은 충주험멜 유소년 U-12세팀인 충주 교현초등학교 축구부의 박세진, 오지원 선수다.

두 선수는 음성꽃동네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해오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초 전학을 오게됐다.

이날 홈경기에서 두 학생은 충주험멜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선수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특히 충주험멜은 두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선수단의 깜짝 응원메시지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어서 어린 선수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험멜의 ‘Bee Together’ 행사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팬들에게 충주험멜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모든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험멜은 5일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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