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세계 5대 엔드밀 제조업체인 ㈜와이지-원 충주공장을 찾아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1일 조 시장은 충주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1년 12월 설립된 이 기업은 100% 대미수출을 기반으로 앤드밀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연 37%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에는 △미국연방 표준규격 허용오차보다 엄격한 자체 검사기준 △원가절감을 통한 독일, 일본 등 경쟁기업보다 30~40% 낮은 가격 경쟁력 확보 △절삭공구의 핵심요소인 단납기체제와 효율적 물류시스템 조성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최대 앤드밀 제조업체인 ㈜와이지-원은 지난 3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자동차용 절삭공구인 TAP, 기계산업용 절삭공구인 DRILL 등 품목의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와이지-원을 방문한 조길형 시장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와이지원이 혁신과 우수한 품질로 세계 절삭공구업계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업체에서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아름다운 충주관광 사진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충주 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