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건강·안전위해 대책 수립할 것 등 주장
▲ 청주시학교급식조례운동본부는 31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광우병소고기 수입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전경삼기자 | ||
이들은 이날 "일본은 수입쇠고기 모두에 대한 전수조사와 완벽한 추적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음식물에 대해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각 시·군은 이제라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하루 빨리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정부가 전수검사를 통해 검역을 철저히 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늉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30개월 미만의 살코기'의 경우도 영국, 일본, 독일 등에서 광우병 인자가 발견됐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이들은 "광우병 수입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명에 문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중앙정부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지방자치의 참 모습일 것"이라며 "충북도는 도내에 유통되고 있고, 또는 유통될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과정을 추적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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