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 재현”
“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 재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3.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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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출 문화재 관련작 20여점 공개

내일부터 한달간 충북대박물관서 전시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제5회 전통문화의 둘레길 만들기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교미술 전승 작가들이 예술혼으로 재현한 해외 반출문화재 관련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산하 나우회 회원의 전통문화의 둘레길 만들기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전시로 ‘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의 재현’ 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작품은 △한봉석(경기도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조관음보살 △주광관(문화재 단청기술자) 回一觀音 △김동철(대한민국명장) 기린 △김상수(강원도 무형문화재 칠장) 채화칠봉황문사각반 △노정용(문화재 조각기능) 소조보살좌상 △오세종(문화재 수리기능) 비로자나불입상 △이연욱(중요무형문화재 단청장 이수자) 직부사자도 등이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을 선보인 작가는 주광관씨다. 주 작가는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있다가 2013년 국내로 반입된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좌상을 재현했다. 한일양국 간 소유권 주장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문화재로 층단식 우림법이라는 전통채화기법으로 표현됐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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