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새터산 공원서 팥거리 축제 개최계룡시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는 조선 태조 대궐공사를 벌이던 인부들에게 팥죽을 쑤어 먹이던 전통을 이어 올해로 7회째인 팥거리 축제를 다음달 3일 새터산 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팥거리 축제는 풍물패의 축하공연에 이어 중앙회장표창과 도회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며, 도회장의 격려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이규항 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축제는 개회식 등 1부 행사에 이어 팥죽시식 및 먹을거리 장이 열려 팥죽이 1000원에 판매되며, 노인, 아동, 장애우는 무료로 시식할 수 있고, 휴경지 경작으로 수확한 콩으로 만든 손두부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이어 2부 행사로는 전통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이 새터산 공원지정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주무대에서는 택견시범, 재즈댄스 공연, 전통무용 공연, 레크리에이션, 도전골든벨, 노래자랑 및 기네스 경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체험행사장에서는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탈 만들기, 팥죽 만들기와 청소년이 운영하는 나눔장터, 연차무료시음 등의 코너가 운영되며, 새마을활동사진, 팥거리의 유래 등의 전시물이 같이 전시된다.
이한영 지회장은 "이번 팥거리 축제가 전래되어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먹을거리 장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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