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대형광고물 설치
도시미관 저해·안전사고 위험
주민들 민원 제기 불구
市 철거 나 몰라라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 A아파트 벽면에 모 아파트 분양을 알리는 불법 대형 광고현수막을 설치,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도시미관 저해·안전사고 위험
주민들 민원 제기 불구
市 철거 나 몰라라
취재진은 대형현수막이 지난주부터 아파트 벽면에 부착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지난 2일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서산시 도시과에 허가여부를 확인하자 한 관계자는 “허가를 받지 않는 불법현수막”이라며 “즉시 현장에 나가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3일 다시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현수막은 철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이와관련, 이 아파트의 한 주민은 “지나는 사람들이 보면 마치 우리 아파트 이름이 바뀐 줄 알겠다”면서 “현수막이 떨어질 경우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충남옥외광고협회 서산시지부는 지난달 16일 불법광고물과 불법현수막 게재를 근절하자는 가두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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