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 A아파트 불법현수막 눈살
서산 예천 A아파트 불법현수막 눈살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5.03.0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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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대형광고물 설치

도시미관 저해·안전사고 위험

주민들 민원 제기 불구

市 철거 나 몰라라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 A아파트 벽면에 모 아파트 분양을 알리는 불법 대형 광고현수막을 설치,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

취재진은 대형현수막이 지난주부터 아파트 벽면에 부착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지난 2일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서산시 도시과에 허가여부를 확인하자 한 관계자는 “허가를 받지 않는 불법현수막”이라며 “즉시 현장에 나가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3일 다시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현수막은 철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이와관련, 이 아파트의 한 주민은 “지나는 사람들이 보면 마치 우리 아파트 이름이 바뀐 줄 알겠다”면서 “현수막이 떨어질 경우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충남옥외광고협회 서산시지부는 지난달 16일 불법광고물과 불법현수막 게재를 근절하자는 가두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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