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국립공원 계룡산은 사찰 주위에는 산 중턱까지 붉게 물든 단풍 구경을 위해 1만5000여명의 행락객이 몰려 주차장 등지가 큰 혼잡을 빚었으며, 청양 칠갑산 도립공원 3000명, 대전동물원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등 각 유원지에도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특히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미국과 독일·일본 등 18개국 40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 열기구 축제' 마지막 날을 맞아 시민들이 갑천 둔치에 나와 열기구와 초경량비행기 시범을 관람하고 전시관을 찾아 사진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체험전'이 열려 다양한 미래 에너지의 모습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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