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희망나눔캠페인 `충남 1위'
태안군 희망나눔캠페인 `충남 1위'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5.02.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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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불구 2억5천여만원 모금 … 지난해 대비 34% 증가
태안군의 뜨거운 이웃 사랑 열풍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서 전년도 모금액(1억8700여만원) 대비 34%가 증가한 2억5000여만원이 모여 군 자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충남도내 모든 시·군이 동시에 진행한 이번 모금 행사에서 태안군이 기록한 34% 증가율은 15개 시·군 중 1위로, 지난 세월호 사고 여파와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고령의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잊지 않고 모금액이 어려운 이웃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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