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1억1000만원 전달
충주문화새마을금고(이사장 강칠원)가 17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통 큰’ 기부활동을 이어갔다.이 금고는 11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1억 1000여 만원을 지역인재와 저소득가구 등에 전달했다.
이날 금고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40명의 고등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중원장학회에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아진 성금과 쌀을 남한강초와 대림초에 각400kg, 문화동 1200kg, 달천동 1040kg, 문화경로당 등 10여 곳에 성금 50만원과 쌀 40kg을 전달했다.
문화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자발적 참여로 시작해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강칠원 이사장은 “서민들을 위해 늘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랑의 좀도리 모금운동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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