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약초브랜드 육성 약초시장 경쟁력 키운다
금산군 약초브랜드 육성 약초시장 경쟁력 키운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5.02.0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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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30억 투입

바이오 가공산업 추진

사업단 설립… 교육 강화

발효식품·화장품 개발

효자 종목 발전 도약
‘금산약초 융복합 바이오 가공산업’ 육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금산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9억원, 자부담 6억원)이 투입되는 ‘금산약초 바이오 가공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발효약초를 활용한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금산만의 특화된 약초브랜드로 약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은 연차적으로 사업단 설립, 역량강화,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바이오소재 가공시설 구축 등 단위사업으로 나눠 추진하며 금산약초 융복합 바이오사업단이 설립돼 추진을 주도하고 약초재배와 발효제품 관련 교육 실시로 역량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발효약초 공동 브랜드를 구축해 제품의 가치향상과 더불어 각종 홍보마케팅에 적용,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발효에 적합한 약초 탐색 및 소재개발로 각종 약초발효 식품과 향장품의 제품화를 유도한다. 주로 혈당조절, 해독 다이어트, 항노화, 항염증, 미백증진, 항노화 등의 연구가 이뤄진다.

군은 발효약초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HACCP시설 등 발효약초 소재 가공시설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며, 약초 세척 및 포장작업은 약초농가와 연계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그동안 군은 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부터 지난해까지‘금산약초명품음식푸드투어활성화사업‘을 진행, 약초전문음식점 육성 및 약초빵, 약초발효유, 한방향장품을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약초 융복합 바이오 가공산업은 앞으로 산·학·관·연(약초농가와 업체, 중부대학교, 금산군청,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추진하게 된다”며“푸드 코스메틱 선호도 증가 등 건강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효약초산업을 인삼, 깻잎과 더불어 앞으로 금산군의 효자 종목으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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