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서 5인조 경기·개인종합 금메달 획득
충북도청 정다운(29)이 제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15~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여자 5인조 경기에서 정다운은 이영승·전은희·손연희·전귀애·김진선과 팀을 이뤄 싱가포르를 180점 차로 가볍게 따돌리며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다운은 여자 개인종합에서도 합산점수 5328점을 기록, 일본 미사키(5288점)에 40점을 앞서며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2인조전에서는 이영승(한국체대)과 함께 출전, 말레이시아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다운은 창원시청에서 올해 충북도청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정다운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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