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앞 주상복합아파트사업 8년만에 재개
충북도청앞 주상복합아파트사업 8년만에 재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5.01.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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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 대원으로 변경…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고시

시행사 부도로 수년간 방치됐던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 정문 앞 주상복합아파트사업이 8년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청주시는 4일 상당구 문화동 50-2 외 65필지(도청∼구 법원사거리) 1만 6925㎡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시공자를 풍림산업㈜에서 ㈜대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도 기존 대한토지신탁에서 지역 건설업체인 ㈜대원의 자회사 문화칸타빌PFV로 변경됐다.

㈜대원은 지난해 자산관리공사 공매를 통해 이 부지를 280억원에 매입했다.

한편, 해당 부지는 지난 2007년 한 시행사가 삼화토건의 연대보증 조건으로 32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498세대) 건립을 추진했지만,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되면서 아파트 건설 계획이 전면 취소, 현재는 인근 쇼핑몰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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