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쟁 치열'
충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쟁 치열'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5.01.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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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농협 김영혁 현 조합장 단독출마 가능성 높아

산척·서충주 농협 `막상막하' 양자대결구도 압축

유력후보 불출마 … 수안보·앙성 농협 각축전 예고
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충주지역 선거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노은농협은 김영혁 현 조합장(62)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선거와 같이 무투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산척농협은 박명교 현 조합장(68)과 서용석 현 한국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 감사(56) 등 양자대결로 압축된다. 막상막하란 평가다.

서충주농협 역시 양자대결 구도다. 5선을 바라보는 김병국 현 조합장(64)과 서흥원 현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60)이 맞붙는다.

수안보농협은 4선인 최창규 현 조합장(69)이 후배들을 위해 출마를 포기하며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현재 조합장 후보로는 권오춘 수안보면이장협의회장(56)·김종덕 전 전무(63)·이영섭 전 살미농협조합장(54)·정봉학 전 대의원(57)·장종관 전 살미농협 감사(47)·김국진 전 이사(59) 등 모두 6명이 거론된다. 하지만 김국진, 김종덕, 이영섭씨가 최종 주자로 나설 것이라는게 지역민들의 관측이다.

앙성농협도 가장 경쟁력 있는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5명의 후보가 저마다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진임 전 조합장(58)·이종은 전 감사(55)·이형우 전 농협지점장(61)·정지윤 전 이장협의회장(55), 김규용 앙성새싹농원 대표(59) 등 5명이다.

주덕농협은 유태영 현 조합장(63)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박상열 주덕주민자치위원장(62)·서승범 주덕자유총연맹 회장(54)·안석준 주덕로타리클럽 회장(58)·이석균 현 이사(56)·이흥영 주민자치위원(56) 등 모두 5명이 거론된다. 지난 선거에서 30%의 득표율을 보였던 박상열 주민자치위원장과 서승범 자총 회장의 맞대결속에 나머지 후보들의 약진이 기대된다.

중원농협은 이병영(62) 현 조합장을 비롯해 강인수 현 이사(55)·신대철 현 감사(55)·진광주 전 이사(54)·배인호(59) 현 비상임 이사 등 5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충주농협은 4년 전 2011년 선거와 판박이다. 3선에 도전하는 권오협 현 조합장(67)과 김인승 전 이사(60)·임성균 전 감사(60)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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