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MRO 차질없이 추진해야”
“청주 MRO 차질없이 추진해야”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12.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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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성명 발표

“사천시가 뒤늦게 뛰어들어 혼란 초래”

“정부의 명확한 의지 표명 필요”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충북도당은 29일 정부에 청주국제공항 MRO단지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정부가 청주국제공항에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임에도 경남 사천시가 뒤늦게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에 뛰어들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MRO 단지 조성 사업은 그 동안 중앙 정부의 의지에 의해 추진되고, 사실상 정부 주도로 청주국제공항 MRO단지가 조성돼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MRO단지 조성 추진 의지에 따라 충북도는 그동안 부지매입과 부지교환을 위해 국방부 협의를 완료했고, 부지조성을 위해 2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지금까지 충북도와 MRO 합작기업 설립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하던 기업이 최근 경남도와 MRO사업 협약을 체결해 충북도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정부가 청주가 아닌 경남 사천에 항공정비(MRO)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불필요한 의혹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항공정비(M RO)단지 조성과 관련된 혼선과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명확한 의지 표명이 필요한 시졈이라며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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