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공주 고속도로 공사 조기착공"
"청원~공주 고속도로 공사 조기착공"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10.24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재형 의원, 당초 계획서 제외 이유 추궁
국회 건설교통위 홍재형 국회의원(청주 상당)은 청원~공주간 고속도로 노선이 당초 계획에서 빠진 이유를 추궁하면서 조기착공을 강력히 주장했다.

홍 의원은 23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91년 당진~청원~보은~상주~영덕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당진~청원구간이 당진~대전 구간으로 변경되면서 청원~공주 구간이 아예 빠졌다"며 고속도로망 지도를 제시하면서 "이는 청원이 3개 고속도로 분기점인 교통중심축으로 연결되는 것을 다른 지역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이유를 추궁했다. 홍 의원은 이어 "청원~상주구간은 오는 2007년도에 개통하고, 당진~대전구간은 2009년 개통 예정인데 청원~공주 구간이 빠져 두동간난 고속도로가 동서를 연결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겠느냐"며 "그럼에도 일부 구간은 고속도로와 국도가 중복투자 돼 예산낭비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뒤늦게나마 청원~공주 구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게 돼 다행"이라면서 "80에 이르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사업이 5년 만에 완공시킨 만큼 21의 청원~공주구간 고속도로 공사는 행정중심복도시 건설과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조기에 착공, 마무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재형 의원은 이와함께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사고발생 예방책 강구 및 부실공사와 입찰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