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중국 집안시와 자매결연을 갖고 양국 도시간 우의와 발전을 위해 교류의 장을 열기로 협약했다.

지난 20일 임각수 군수와 왕애명 집안시장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도시간 교류 협약서를 교환하고 각종 방안을 논의했다.

양도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수회에 걸쳐 양도시간 상호방문 등 답방형식으로 교류를 통해 신뢰를 높여왔다.

집안시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에 앞서 군 관내 관광지인 화양동을 비롯한 고춧가루가공공장과 장연면 대학찰옥수수 재배단지, 사과재배단지 등을 돌아 보았다.

또 인삼재배 농가를 방문하는 등 전형적인 농업 도시인 집안시의 농업발전 분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