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이 2015년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8개 시·군 12개 사업을 선정, 금강수계관리기금 40억86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도에 지원하게 될 특별지원사업은 충남 금산군의 에코습지교육원 조성 사업에 16억원, 대전 대덕구 대청파출소 부지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사업에 7억5000만원, 충북 영동군 초강리 농산물 집하시설 건립에 3억원 등이다.

이 외에도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옥천군 등 8개 관리청 8개 사업에 6억8600만원을 특별지원사업비로 지원한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지자체에서 제출한 20개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장기 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특별지원사업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자체에 대해서도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산·하천·동식물 등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자산과 연계한 생태관광지역 발굴·복원 및 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기를 당부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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