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추진위 올해 결과보고회
주말 주차장 부족 등은 아쉬워
내년 10월 2일부터 개최 확정도
주말 주차장 부족 등은 아쉬워
내년 10월 2일부터 개최 확정도
금산인삼축제집행소위원회 김동인 총괄분과위원장은 결과보고를 통해 관람객 81만여명, 904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둔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축제 성공요인은 화창한 가을날씨와 프로그램 완성도, 관광객 동선에 맞춘 행사장 구성, 민·관의 통합적 홍보마케팅과 자원봉사자의 역량 등을 꼽았다.
하지만, 주말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야기된 주차장 부족 문제와 인삼약초상가의 축제동참 의식부족 등은 축제의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이날 결과 보고 이후 내년도 축제개최시기 선정을 위한 추진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추석전과 후 개최시기를 놓고 날씨, 인삼수확시기, 타 축제일정, 주민참여 등의 내·외부적 요소들을 고려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박동철 군수는 “장기적 경기침체, 추석이후 개최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힐링축제의 진가를 보여줬다”며 “올해 축제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개선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과 추진위원회는 매년 반복되어 온 컨텐츠를 과감히 폐지하고, 차별화된 행사공간을 구상하는 등 내년도 금산인삼축제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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