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단양군청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11.0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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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공무원들이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단양은 최근 농업인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노임도 10년 사이 50% 이상 상승했다.

이 때문에 농가마다 노동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커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군 본청 모든 실과소별로 담당 읍·면을 1곳씩 지정해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4일 대강면 용부원리 윤창길씨 사과 수확 일손돕기에는 류한우 단양군수가 균형개발과와 대강면사무소 직원 15명과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 창구를 군과 읍ㆍ면ㆍ지역농협 등 21곳에 설치해 수확철 노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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