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의장 충북 첫 당선무효형
○…지영섭 증평군의장이 충북지역 당선인 가운데 처음으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도내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바짝 긴장.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관용 부장판사)는 6일 허위 학력을 기재한 선거 공보물과 명함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지영섭 의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
이날 판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소를 목전에 둔 자치단체장들이 판결 이유 등에 주목하면서 한껏 예민한 분위기가 조성.
현재 검찰의 수사 대상 단체장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김병우 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등 모두 6명.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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