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어 몰리나, 7회 연속 골드글러브…다저스도 2명 배출
야디어 몰리나, 7회 연속 골드글러브…다저스도 2명 배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4.11.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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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의 명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7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5일(한국시간) 올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했다.

몰리나는 2008년부터 7년 연속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에서 황금장갑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LA다저스 류현진의 팀동료인 잭 그레인키와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각각 투수와 1루수에서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곤잘레스의 4번째 골드글러브 수상이다.

그레인키는 팀동료 클레이튼 커쇼 등 쟁쟁한 투수들을 제쳤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각각 2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콜로라도의 2루수 D.J. 르메이유와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황금장갑을 받게 됐다.

애틀랜타의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와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투혼의 야구로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른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3명의 선수가 골드글러브에 선정됐다.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와 1루수 에릭 호스머, 좌익수 알렉스 고든이 주인공이다. 페레스와 호스머는 2년 연속이고 고든은 4년째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3명의 골든글러브를 배출했다.

유격수 J.J 하디와 중견수 애덤 존스, 우익수 마카키스가 선정됐다. 하디는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고, 애덤 존스는 총 4차례 수상에 빛났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도 개인 통산 4번째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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