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항 마리나항만 개발 추진
당진 왜목항 마리나항만 개발 추진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4.11.02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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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간보고회 … 사업타당성 등 분석 최종 적합지로 선정
당진시는 지난달 31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용역사와 충남도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마리나 기본구상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국내외 마리나 항만 개발현황과 여건분석을 통해 당진지역의 마리나 개발가능 지역에 대한 검토와 개발 규모,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마리나 후보지인 삽교호, 장고항, 왜목항, 도비도항이 가진 장단점 분석을 통해 왜목항을 최종 적합지로 제안했다.

왜목항은 △정주어항과 같이 개발 시 효율적인 투자가 이뤄진다는 점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관광지 △전국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 가능성이 높은 점 △항외 수역이 넓어 해상통항 유리 △인근 해수욕장을 이용한 교육장 활용 가능성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당진 마리나의 개발 규모는 300척(육상 150척·해상 150척) 규모의 거점형으로 향후 국가 기본계획 반영과 특수목적회사 설립, 설계 및 조성공사를 마무리 하면 2020년경 당진 마리나가 개장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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