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하수처리량 대폭 늘린다
금산군 하수처리량 대폭 늘린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4.10.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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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200억 투입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 추진
금산군의 하수처리 용량이 대폭 늘어난다.

군에 따르면 현재 1만㎥의 하수처리 용량을 1만40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금산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처리구역도 400.64㏊에서 541.66㏊까지 늘린다.

이는 대전시, 세종시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여건과 도시화 가속화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군은 오는 2016년까지 국비, 기금, 도비, 군비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이다.

군에서 처리하는 하수는 국가하천 4대강 중 하나인 금강을 거쳐 대청호로 흘러들어가 대전광역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중요도가 매우 높다.

군은 현재 2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과 마을단위의 소규모 하수처리장 36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하수도 보급률은 2013년 12월말 기준 70.4%로 보급률은 충남도내 3위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유입인구의 증가 및 처리구역 확대로 하수처리량 증가에 대비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속적인공공하수처리장 및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 2020년까지 하수도 보급률을 8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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