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코리 라이들
굿바이 코리 라이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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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 투수, 비행기 사고로 숨져
미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에 악재가 겹쳤다.

95년 이후 12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뉴욕 양키스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에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내준데다가 팀 주전 투수인 코리 라이들(34)을 12일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잃는 불운이 뒤따랐다. 라이들은 이날 자신의 홈 연고지인 뉴욕에서 단발 엔진의 경비행기를 몰다가 맨해튼의 52층짜리 고급 아파트의 30층과 31층 사이를 들이받고 탑승한 교관과 함께 숨졌다.

뉴욕시 등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 이날 뉴저지의 티터보로공항을 오후 2시30분에 이륙한 라이들의 비행기는 15분 후 사고난 것으로 밝혀졌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이 사고는 양키스 전체를 넋이 빠지게 한 충격적인 비극이다. 라이들의 아내 멜라니, 아들 크리스토퍼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라이들은 올 시즌 8승7패에 방어율 4.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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