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충북도당, 중부4군 지역구위원장 출마 권유
지역정가 "직 맡아 후보자리 선점" 여론 조성에 곤혹최병윤 충북도의원(사진)이 오는 2016년 4월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풍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 의원의 국회의원 출마설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관계자로부터 중부4군 지역구 위원장 출마를 권유 받으면서 시작됐다.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 중부4군 지역구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패배한 정범구 전 의원 이후로 향후 총선에 출마할 마땅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음성군 지역정가도 최 의원의 국회의원 출마설에 대해 크게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중앙당에서 낙하산 인사를 점지하기 전 최 의원이 지역구 위원장을 맡아 후보자리를 선점해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도의회의 정치적 한계를 절감하면서 더 넓은 정치를 지향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근 풍문으로 전해지고 있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설은 자의가 아닌 타천”이라고 일축했다.
최 의원이 향후 새정치민주연합이 실시할 중부4군 지역구위원장에 출마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