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보다 큰 1천만원
10억보다 큰 1천만원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4.08.27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 금왕 남해원씨 7년째 고물팔아 장학금 기탁
90을 넘긴 나이에도 고물을 수집해 팔아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할아버지가 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도청2리 남해원씨(92·사진 왼쪽)가 27일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정인걸)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남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고물을 수집해 모은 돈으로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씨가 그동안 기탁한 장학금은 무려 1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남씨는 “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장학금 기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