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긴급 복구훈련… 안정적 공급 총력
전력설비 긴급 복구훈련… 안정적 공급 총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08.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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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
계룡대 3군본부서 테러 대비

군·관·민 위기대응체제 구축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권식)는 계룡대 3군본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룡시 두마변전소에서 테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대규모 전력설비 긴급 복구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국방의 심장부인 계룡대 3군본부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테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군·관·민 협력 및 위기대응체제를 구축해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이뤄졌다.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두마 변전소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 박권식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송석두 충남도행정부지사, 계룡시 최홍묵시장, 논산경찰서 김창수 서장, 계룡대 근무지원단 이창희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두마변전소는 1987년 계룡대와 함께 준공된 변전소로 계룡시와 논산시 일원 약 1만6500호에 전력을 공급하며, 특히 육·해·공군 본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곳이다.

훈련진행은 적 테러에 의한 전력설비 고장발생을 가정하여 두마변전소와 배전설비 등의 고장·정전 및 화재 복구와 부상자 구호 등으로 이뤄졌으며, 군·관·경이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화재진화, 전력설비 방호, 긴급복구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 훈련은 한국전력과 시·도 및 군·경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협조체제를 확대해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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