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문화·환경단체·시민과 소통하는 청주시정운영 환영한다
노동·문화·환경단체·시민과 소통하는 청주시정운영 환영한다
  • 지헌성 <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장>
  • 승인 2014.08.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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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헌성 <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장>

청주시 이승훈호가 출범한지 1개월이 지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이하 공무원노조)는 이승훈 청주시장 당선자 시절에 면담을 진행하면서 자치단체장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갖춰야할 덕목으로 ‘시민과의 소통, 행정의 책임감, 청렴도’ 3가지를 제시한바 있으며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소통을 강조한바 있다.

소통은 시민의 목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에 대한 반응 즉 해결하려는 노력과 결과가 있어야 진정한 소통이라 할 것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취임한 이후 1개월 동안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토요데이트를 통해 시민단체 및 환경, 노동 단체와 직접 소통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공무원노조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더 나아가 토요데이트에서 다루는 면담내용은 대부분이 청주시 현안사업으로 격무부서에서 추진하는 사항인 만큼 담당부서 직원의 고충과 애로사항까지 청취하고 격려하면 그 빛은 더 할 것이다.

한편에서는 토요데이트가 전시행정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지역현안문제에 대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운영, 여과없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운영만이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청주시장은 지난 7월30일 청주노인병원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정상화하기 위하여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전담팀 신설은 전 한범덕 청주시장부터 시작된 청주시립노인병원에 대한 문제인 노-사 대립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는 매듭을 풀을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조치라 평가한다.

공무원노조는 청주시 노인병원 및 초정노인병원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원운영과 노-사문제에 대하여 이번 기회를 계기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하며, 똑같은 문제로 노-사갈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부적절한 시설운영실태 및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

공무원노조는 고령화시대에 맞게 노인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돌봄 직종에 종사하는 간병인 노동자 인권과 근무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결과를 이끌어내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리더십을 기대한다.

청주시는 충북도 과반이상의 인구와 경제규모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자치단체인 만큼 더 큰 명예와 더 큰 지방행정의 책임감이 부여된 충북 핵심 자치단체이다.

지금까지 청주시장으로 한 날보다 할 날이 더 많다.

강조하건데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시민 약속한 소통의 초심! 잃지 않길 바라며, 85만 청주시민이 행복하고, 2700여 공직자에게 희망을 주는 성공적인 통합청주시정 운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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