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가정폭력 등 상담 활발
부부갈등·가정폭력 등 상담 활발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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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문화센터, 추진사업 성과 거둬
청주시 여성발전문화센터가 가정과 사회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추진한 상담과 심리검사 등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발전문화센터에 따르면 성폭력과 가정폭력, 가출, 학대받은 여성·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시보호, 심리상담, 신변보호 등의 업무를 추진해 9월말 현재까지 286명(연고자인계 및 시설입소, 관계기관에 연계)을 보호 조치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247명보다 처리 건수가 15%(39명) 늘었다.

여성발전문화센터는 이 기간동안 방문한 374명에 대해 성격 및 정서적 문제, 부부갈등, 자녀문제 등을 상담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제공했다.

또 85명에 대해 심리검사(성격유형검사·우울증검사·다면적인성검사등)를 실시해 성격의 장·단점, 개발해야 할 점 등 자신에 대한 이해와 대인관계,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여성발전문화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12회(104명)에 걸쳐 자아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여성발전센터는 이어 오는 2007년에는 초·중학생 자녀와 부모 100명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행복한 부모, 꿈을 키우는 자녀'를 주제로 집단프로그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시대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감추고 음성적이였던 가정사를 과거와 달리 표출하고있었어 상담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하고 "전문상담을 활성화해 사회문제 예방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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