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지역발전위 방문 인력 증원·국비 지원 요청
김영만 옥천군수(사진)는 18일 안전행정부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인력 증원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김 군수는 이날 박범규 행정과장과 함께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방문해 군 인력 23명 증원과 재해위험 방지시설 설치예산으로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현재 조직관리 기준 인력이 603명으로 필요인력 정원 626명보다 23명이 부족한 상태다.
김 군수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민도서관 14명, 국민체육센터(수영장) 7명, 지적재조사사업 소요인력 2명 이 필요하다며 행안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재난상황 관리 및 재해발생시 신속한 정보 전달, 상황 판단,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재해위험시설 관리·설치비용 10억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대전광역시, 옥천군, 보은군, 금산군의 연계협력사업인 ‘대청호 생태창조마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부탁했다.
이 사업은 인접 시·군이 공동으로 다양한 주민체감형 사업을 발굴 추진해 상생협력의 ‘행복생활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군수는 박 차관과 이 위원장으로부터 “적극 검토해 최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자주 중앙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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