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가 28일 오전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에 기업금융 전담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기업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한 기업금융 전담지점은 음성군과 인근 진천군 등 지역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기업금융 지원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모든 여·수신을 비롯한 금융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이로 인해 음성군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도 기대된다.

채희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점된 만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며 "지역은행으로서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